엄나무순 데치기 완벽한 방법 시간, 손질법, 보관까지

 

엄나무순 데치는 시간, 손질법, 데친 후 보관 및 활용까지! 봄철 제철 나물인 엄나무순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완벽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봄이 오면 자연이 주는 건강한 선물 중 하나가 바로 엄나무순, 일명 개두릅입니다. 두릅보다 쌉싸래하고 향이 강하지만, 올바르게 데치면 특유의 향긋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봄철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데치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손질이 미흡하면 쓴맛이 강하거나 질겨질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죠. 이 글에서는 엄나무순 데치는 방법부터 손질, 보관, 요리 활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엄나무순이란? – 개두릅으로 불리는 봄나물의 정체

엄나무순은 엄나무의 어린 새순으로, 두릅과 비슷한 생김새와 쌉싸래한 맛을 지녔습니다. 지역에 따라 개두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주로 4월 중순~5월 초순 사이에 짧은 기간 동안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봄나물입니다.

엄나무순에는 사포닌, 비타민 C, 루틴,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장 건강 개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엄나무순 손질법 – 가시 제거부터 씻는 방법까지

손질 순서

• 밑동 정리: 굵은 가시나 딱딱한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 제거
• 떡잎 제거: 포장 상품일 경우 겉잎 제거
• 물에 흔들어 씻기: 2~3회 흐르는 물에 흔들어 헹굼
• 크기 정리: 너무 크면 반으로 잘라주기

3. 엄나무순 데치는 법 – 시간과 포인트, 실수 없이 데치기

데치기 순서

• 끓는 물 준비: 넉넉한 물 + 천일염 1~2큰술
• 데치기 시간: 잎만 → 30~40초 / 밑동 포함 → 약 1분
• 뒤집어주기: 골고루 익도록 한두 번 뒤집기
• 찬물 헹굼: 여열 제거 및 색감 유지
• 물기 제거: 체에 받쳐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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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친 엄나무순의 보관법 – 냉장·냉동 보관의 차이

냉장 보관

• 1~2일 내 섭취 예정 시 밀폐용기 보관
• 수분 제거 후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

냉동 보관

• 장기 보관 시 소분하여 지퍼백 또는 랩으로 포장
• 사용 전 자연 해동 또는 찬물 해동

5. 데친 후 활용법 숙회, 무침, 장아찌까지 다양하게

활용 예시

• 숙회: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간단한 별미
• 무침: 국간장, 들기름, 통깨로 간단하게
• 장아찌: 간장 또는 고추장 베이스 숙성 요리
• 전/튀김: 바삭한 식감으로 색다른 봄 요리

결론 

엄나무순은 제철에만 누릴 수 있는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입니다. 쌉싸름한 맛 속에 담긴 풍부한 영양소, 그리고 손질부터 데치기, 보관, 요리까지 제대로 알고 준비하면 봄철 건강한 밥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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